저는 공권력을 정말 존중합니다.
공권력이 살아야 국가라는 기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너무 큰 분노의 감정이 듭니다.
저딴 인간들한테 우리가 공권력을 맡겨도 되는것인가..
.
.
.
사건의 개요는
평택파주고속도로에서
2차선 정속주행하던 50대 부부의 차를
미친놈 하나가
술을 쳐마시고
시속 190km의 속도로
추돌한 사건입니다.
아내분은 그자리에서 사망하셨고
남편분께서는 하반신 마비판정을 받으셨습니다.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교통사고 뉴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무엇이냐
1. 피해자 아들이 피해차량 블랙박스 확인요청
이 당연한걸 요청해야 한다고???
근데
경찰이 안해서 아들이 찾아옴.........
2. 피해자 아들이 고속도로 CCTV확인요청
정말 열받는데 이거도 너무 당연한거 아닙니까??
근데
또
또
또
경찰이 안해서 아들이 정확한 사고위치 확인후
CCTV 확보.....
CCTV확보 전까지 단순 음주사상 사고
불구속 수사였으나
확보 후 뻉소니 혐의 추가하여 구속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아들분 아니었으면
뻉소니 확인도 못했습니다..
저게 경찰입니까?
저게 민중의 지팡이 입니까?
우리가 저런인간들한테 공권력을
맡기는게 맞습니까?
아니면 뭐 가해자가 또 어느집 자제라서
덮어주기로 한겁니까?
저는 의경 출신입니다.
우리나라 경찰들 얼마나 힘들고
박봉에 고생하는지 정말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상식이 아니잖아요 저건
아니 공공기관이 아니라
그냥 회사라고 합시다
저렇게 일하는데 안짤립니까?
참 공무원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PS. 가해자는 찢어죽일 놈이라 욕도 아깝다
www1.president.go.kr/petitions/59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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