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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 맛집 90%가 가짜인거 같습니다.

by 푸라이머리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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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과하긴한데

 

주말에 갈만한 맛집을 찾으면

 

가짜 광고글이 너무 심해서

 

 

검색하다 지쳐버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저런제목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짜 블로그 광고업체들이 대단한게

 

어떻게 그리 포털 검색 알고리즘을 잘아는지

 

누가봐도 뻔한 광고글이

 

검색결과 페이지를 꽉 채웁니다.

 

거의 1페이지는 쓰레기 광고만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강원도 강릉 안목해변 맛집을 검색해봤습니다.

 

일등이었던

 

성공적인

 

이끌렸던

 

좋았던

 

푹빠졌던

 

던던던으로 끝나면 위로 올라가나 봅니다.

 

 

게다가 일부 글은 복사 붙이기가 너무 심하게

 

보여서 성의조차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런글 한두개 읽다보면 지쳐 버리게 되고

 

내가 뭔 인생맛집을 찾겠다고 

 

이리 시간을 버리고 있나 싶고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다음은 평창맛집을 검색해봤습니다.

 

흡족했던

 

근사했던

 

추천받았던

 

아주 똑같습니다.

 

 

아주그냥 공식인거죠.

 

 

재밌는건 글을 읽어보면 AI가 작성했는지

 

존댓말을 쓰다 마무리만 반말로 쓰는글도

 

많다는 겁니다.

 

 

이정도로 우리나라 AI기술이 발전한건가...

 

 

요즘 젊은이들은 대부분 맛집은

 

인스타로 찾는다던데

 

아직까지도 블로그에 의존하는

 

제가 호랑이 할배이긴 합니다만

 

 

저렇게 심하게 광고질로 도배를 하는데

 

관리 안하는 포털들은 반성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제대로 된 리뷰나 지식이

 

자기들 포털에 올라와야 경쟁력이 더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저 업체들은

 

저 많은 블로그를 진짜 사는건가 의문이 듭니다.

 

 

매번 블로그 30만원에 삽니다

 

이런 문자 오는게 사기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사서 진짜 올리는 업체들이 있나 봅니다.

 

 

진짜 식당 하나 알아보려고 

 

인스타를 시작해야 하나....

 

 

 

오늘도 아주 깊은 주제의 고민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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