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18일] 내가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한 이유
2018~2020년까지 재테크는 부동산에
올인되어 있었다.
2018년도에 경기도이지만 신특으로 분양권 당첨이 됐었고
수원쪽에 레버지를 이용해서 분양권을 하나더 공동명의로
투자해 두었다.(이게 재테크의 끝)
레버리지를 이용했기 때문에 매달 이자를 납입하는걸
투자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러다 코로나가 터졌고, 다행히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이라
수원분양권은 수익을 보고 나올 수 있었다.
(사실 수익은 세금때문에 기대수익의 반도 안되었다)
20년 3월 코스피가 1400까지 갔지만
주식에 관심이 없었기에 기회를 놓쳤다.
그 이후 주식이 이슈가 되면서 여러 유튜버를 통해
주식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긴했지만 이미 코스피는
2300을
넘긴 상황...
뒤늦게 언컨택주를 따라가기에는 너무 오른 상황이었고
(물론 그렇게 생각한 이후로도 한참을 올랐다....)
코로나 이후를 생각하고 장기투자로 미국 항공,여행,숙박주에
자금의 대부분을 묻어두었다.
장기투자라지만 하락과 보합을 왔다 갔다 하는
주식은 피를 말렸다.
그렇게 인내의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경제,재테크 유튜버들의
방송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반복되는 유동성 단어가 계속
뇌리에 맴돌았다.
한국만 보더라도 부동산의 강력한 규제로 시장에 돌아야 할
돈들이 계속 묶여 있고,
주식 예수금이 40조를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그 돈들은 계속 갈곳을 찾아 갈건데 어디로 갈까를 고민했다.
그리고 문득 2017년의 가상화폐 시장이 떠올랐다.
풍부한 유동성+부동산과 주식으로 자산의 급증을 맛본 사람들의
자산증식 속도에 대한 욕망 이게 더해지면
충분히 2017년의 가상화폐
불시장이 재현되지 않을까??
※가상화폐 시장은 365일 24시간 상한가,하한가 없이 무제한으로 열린다.
그당시보다 가상화폐시장은 많이 성숙했다.
사업모델들도 확실히 명확해 졌고, 미국,러시아를 비롯해
자산으로서 인정하는 국가가 점점 늘고 있다.
그래서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업비트에 들어가 시세를 보았다
역쉬 3월 이후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었다.
확신이 들었다. 하지만 부동산 처럼 레버지를 쓸 수는 없었다.
해서 주식 투자 이 후 여유자금으로 보유하고 있던
자금 일부를 조금씩 넣기로 했다.
어차피 잡코인은 모르고 시장의 3대코인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에
투자하기로 하고 골고루 대상을 담았다.
현재의 수익률이다.
샀다 팔았다를 반복해서 4.85%로 보이지만
원금 대비로 하면 현재10%가 넘는 수익중이다
(원금 870만원)
목표는 300%의 수익률!!
2017년도와 같이 각종 뉴스에서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애기가
쏟아지고 출퇴근길 전철에서 가상화폐 애기가 주제가 될때
그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게 정말 헛다리로 망할지도 모른다. 남들처럼 차트분석
시장조사 이런거 모른다.
근데 살아보니까 공부 많이 한놈보다 감좋은 놈이
이길 확률은 높더라.
매주 한번씩은 현황을 여기에 남기려고 한다.
몇달뒤 망했다면서 쌍욕을 남길지 아니면
멋지게 수익을 인증할지 모르지만
좋은 경험은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