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일] 가상화폐 투자일지 이더리움의 독주

 

밤사이 이더리움은

 

24% 넘는 수익률까지 올라갔다.

 

팔까 말까를 고민하며

 

몇번씩 어플을 지우고 깔고 반복하는 밤이었다.

 

 

오전10시 현재 20%대까지 떨어졌지만

 

무한대로 오를수는 없으니

 

어느정도 이시점에 수익실현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건 당연한거 같다.

 

 

52주가 아니라 근 2년이래 최고가를 찍었다.

 

이번상승은 2017~2018년과 유사해 보인다.

 

그때도 이러다 미친듯이 상승했었다.

 

 

어제 시장을 보면 어느정도

 

유동성이 가상화폐 시장에도 고개를 돌린것 같다.

 

메인코인들이 평균 5% 이상씩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중 이더리움이 대표성을 가지고

 

수혜를 조금더 본것 같다는 생각이다.

 

 

기사에서는 상승의 원인을 블록체인 금융(디파이)과

 

이더리움 2.0출시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하는데...

 

 

개뿔모르는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상화폐 가치투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스포츠 토토 같은거다.

 

호재나 차트 이슈로 승률을 맞추는 게임이다.

 

 

물론 내가 저렇게 하고 있고 있는 흑우이다.

 

 

 

오늘 오전장은 아마도 수익실현으로

 

약간의 하락이 있겠지만

 

오후에는 회복하는 장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흑우의 감이다)

 

 

가상화폐에 들어오면서

 

300% 아니면 안나가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시작했는데 사실 어제 20%만 올라도 엔돌핀이 돌았다.

 

팔까 말까 팔까 말까

 

어쩔수 없는 소녀심장....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싶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을려고

 

급상승이나 급하락이 나오면 일부러 어플을 지워버렸다.

 

다시 까는 사이에 흔들리던 마음이 정리되는것 같아서다.

 

 

투자일지라는 타이틀인데 마음의 플로우를 담는

 

일기장으로 작성하는거 같다.

 

 

진짜 300%가는날

 

일지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