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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한 고찰

by 푸라이머리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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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대부분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이유가 명확치 않다.

 

그냥 부자가 되면 행복할거 같아 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행복의 정의와 기준조차도 거의 없다.

 

 

물론 나도 이런 경우다.. 

 

 

그런데 더 재밌는건 행복의 기준과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를

 

나에게 찾지 않고 남에게 찾는다는 것이다

 

일단 포털에 검색을 한다.

 

자수성가, 100대 부자, 젊은 부자, 연봉 1억 등등등

 

우린 남들이 얼마나 벌어야 행복해졌는지 찾고, 거기서 나의 행복의

 

기준을 정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걸 목표로 남들이 뭘했는지 보고 그걸 그대로

 

나의 계획과 목표로 반영한다.

 

살아온 삶의 환경도 방식도 다른데 그들과 똑같이 해서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당신과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자

 

어느날 나의 미래를 걱정하다 연봉1억 정도 되면

 

행복해질 거 같아 라는 기준을 잡았다.

 

 

그럼 우리는 뭘 할것인가? 바로 연봉 1억 직업을 검색할 거고

 

그 사람들이 어떤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지를 먼저 찾을 것이다.

 

 

그러다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따라 그사람들을 팔로우할 거고

 

매일 그들의 삶을 염탐할 거고

 

혹시나 내 댓글에 하트라도 붙여주면

 

내가 이렇게 잘 나가는 사람과

 

친한 사이야 라는 착각이 들 수도 있다.

 

 

그렇게 6개월, 1년 우리는 계속 내가 바라는 삶을 사는 사람의

 

SNS를 구독하는 광고수익 도우미가 되어있을 것이다.

 

 

과연 당신은 부정할 수 있을까?

 

나는 얼마전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고

 

그 이유를 똑같이 포털에서 검색하다.

 

굉장히 마음에 와닿는 문구를 찾았다. 

 

"돈이 행복을 사주지는 못하지만 불행은 막아준다"

 

 

돈이 없는 삶이 얼마나 처참한지 당신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대부분은 처참함을 알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새끼가 너무 아프다 근데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해준다고 생각해보자,

 

당장 부모님이 암이 걸렸는데 병원비가 없어서

 

그냥 죽어가는걸 봐야한다고 생각해보자.

 

그 비참함을 당신은 감당할 자신이 있는가?

 

 

욜로니 미니멀리즘이니 생활을 즐기면서

 

최소한의 요건만 가지고

 

여행 다니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이라는게 내 계획대로만 흘러가는게

 

아닌데 대비라는게 없다.

 

지금의 행복을 100% 추구한다는건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우리가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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